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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12년차 '한-EFTA FTA' 이행점검…공동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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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통합관리자 | 작성일 | 2018-07-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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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5703 | ||
“산업부, 12년차 '한-EFTA FTA' 이행점검…공동위원회 개최” [뉴스1] 발효 12년차를 맞은 한-EFTA 자유무역협정(FTA)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공동위원회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6일 양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한-EFTA FTA 제6차 공동위원회 및 제7차 관세원산지 소위원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회의에서 양측은 그간 한-EFTA FTA의 성과 및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무역기술장벽(TBT) 완화방안 등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지난해 한-EFTA 교역규모는 총 92억8000만달러(약 9조9388억원)로 FTA 발효 전년인 2005년 대비 약 220% 증가(연 평균 10.2% 증가)하며 세계 교역량 증가율(약 93%)을 크게 상회했다. 투자도 크게 늘어 2017년 기준 우리나라의 EFTA 투자는 누적 25억5700만달러, EFTA의 우리나라 투자는 누적 33억3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공동위에서는 양측간 무역기술장벽(TBT) 완화를 위해 '한-스위스 의약품 GMP 상호신뢰 협정'을 체결키로 합의했다. 협정 체결로 국내 제약업체는 스위스 수출 시, GMP 실사가 면제돼 비용절감과 허가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 양측은 각종 이행현황을 지속 점검하고 협의하면서 2년 뒤인 2020년 서울에서 차기 공동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 박기락 기자 kirock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