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FTA활용지원센터, 울산 FTA활용지원협의회 연말회의 개최
- 2012년 FTA 지원사업 추진 실적 점검 및 2013년 중점 지원 계획 논의 -

울산 FTA활용지원센터(센터장 김은영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장)는 11월 20일(화) 11시, 울산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울산 FTA활용지원협의회 소속 10개 수출 유관기관의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FTA활용지원협의회 연말회의를 개최하고 2012년 FTA 지원사업 추진실적 점검 및 2013년 중점 지원사항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러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공조를 통한 효율적인 FTA 지원사업의 추진으로 지역 수출기업들의 한-EU, 한-미 FTA 등 주요 FTA 활용률이 80%를 넘어서는 등 많은 성과를 달성했지만, 중소기업 및 수출기업에 부품을 공급하는 영세 협력업체들의 경우 아직까지 FTA 활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평가하고 이러한 기업들과 현재 FTA 활용하고 있지 않은 수출기업, 유망한 내수기업 중 FTA 관세절감 효과를 활용해서 신시장 개척이 가능한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지원기관들의 기관장 및 직원들의 경우 보증, 사업평가, 애로상담 등 기관 고유의 업무를 추진하면서 업체들과의 접촉의 기회가 많아 해당 기업의 FTA의 활용 기회를 잘 파악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FTA 업무 담당자가 아닌 경우 관련지식이 없어 이러한 좋은 기회를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지역의 유관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FTA 집중연수를 통해서 FTA를 활용한 해외시장의 개척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되는 유망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주요 FTA의 발효가 일정 기간 경과하면서 우리 수출품목 및 기업에 대한 협정 상대국 관세당국의 원산지 검증 요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출기업의 피해 방지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FTA를 활용한 해외마케팅 사업을 강화, 기업체 임직원, CEO, 대학생 등 다양한 수강생들에 적합한 FTA 연수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 추진해 FTA 저변 확대와 전문가를 육성하고, 각 기관들의 주요 FTA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정리 후 홍보하여 수요자인 지역기업들의 혼란을 방지하기로 약속했다.


울산FTA활용지원협의회는 지역 유관기관의 FTA 지원사업 추진 시 협의회를 중심으로 정책, 사업 조정 및 추진을 통해서 유사, 중복사업 수행에 따른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울산FTA활용지원센터 중심의 one-stop FTA 활용 지원망을 구축하기 위해서 2011년 3월 지역의 수출유관기관장들이 결성한 협의체로 울산시 국제협력과, 울산세관, 중소기업청 울산사무소, 울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울산테크노파크,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울산지사, 울산상공회의소, 관세법인 에스에이엠,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등 10개 기관이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