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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2013 수출 1,000억불시대 다시 연다
작성자 통합관리자 작성일 201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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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023
[2013.1.2 보도]

울산 2013 수출 1,000억불시대 다시 연다
EU재정위기·中 침체 지난해 980억달러대 뒷걸음
최악실적 선박 수출 회복·석유화학 부진 탈출할듯
석유제품·자동차부품·자동차 성장세 지속 전망


2년 연속 수출 1,000억 달러 달성이 무산된 울산이 계사년 2013년에는 세계 경기 침체 속에서도 또다시 연 수출 1,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한국무역협회 울산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연초 울산 수출이 2년 연속 1,000억 달러 달성이 기대됐으나 유럽 재정 위기와 중국의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선박과 석유화학 업종의 수출이 부진에 빠지면서 무산됐다.

이로 인해 지난해 12월 수출 실적이 집계되지 않았지만 울산 수출이 980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무역협회 울산본부는 추정했다.

하지만 올해도 전반적으로 세계 경기가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해 부진했던 선박과 석유화학의 수출 실적이 개선되면서 다시 한번 1,000억 달러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워낙 나빴던 미국과 유럽의 경기가 올해에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지난해 실적이 좋았던 석유제품과 자동차부품, 자동차가 올해에도 성장세가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선박은 지난해 최악의 실적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이며, 석유화학 역시 지난해 실적 부진에서 개선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역협회 울산본부 관계자는 “올해 세계 경기는 지난해 최악에서 조금이나마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올해 울산 수출도 1,000억원을 갓 넘은 2011년 수준과 비슷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올해 수출 전망에 따르면 선박은 유럽 재정위기를 포함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상선 부문은 부진을 보이지만 해양플랜트 위주의 수주가 예상되면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자동차는 해외생산 확대 및 글로벌 기업간 경쟁 심화 영향으로 소폭 상승에 그치고 자동차 부품은 중국과 브라질 등으로 조립용 부품 수출 확대가 예상된다.

석유화학은 중동의 공급 확대와 북미의 셰일가스 본격투입에 따라 치열한 시장 경쟁으로 소폭 증가하고 석유제품도 FTA 시장 확대에 따라 항공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꾸준한 수요로 지난해 보다 소폭 증가하거나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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