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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효자 자동차 올해는?
작성자 통합관리자 작성일 201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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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389

[2013.1.2 울산MBC 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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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효자 자동차 올해는?


세계 경기가 불황의 늪에 빠져 있던 지난해에도 우리 자동차 산업은 오히려 더 큰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3년 전부터 매년 이어져온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의 수출 성장세는 환율악화 등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데요, 반면 내수는 올해도 고전을 면치 못할 전망입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지난해 세계경제는 '경기불황'이라는 말로는 표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불황에 늪에서 좀처럼 헤어 나오지 못했습니다. 이런 불경기 속에서도 유독 자동차 산업은 불황을 기회로 만들었습니다.
 
세계 경기가 바닥을 찍었던 지난 2009년 이후 매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한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유력한 상황. 자동차와 함께 자동차 부품 산업도 201130억불을 회복하더니 이미 지난해 11월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자동차 산업은 올해도 3% 정도의 수출 성장세를 이어 갈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한국무역협회 김은영 울산지역본부장>
위급한 상황은 어느 정도 진정되었기 때문에 글로벌 경기는 어느 정도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FTA 효과와 글로벌 경기가 소폭 살아나는 긍정적인 측면.....”
 
환율불안과 일본차의 경쟁력 회복, 비정규직을 둘러싼 노사갈등 등 대내외 악재는 여전히 많지만 해외생산 증가에 따른 수출시장 다변화 등 긍정적인 요소가 더 많다는 분석입니다.
 
반면 경기침체와 수입차 공세에 시달리는 내수 시장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내수판매 목표를 지난해와 비슷한 668천대로 잡았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
'요즘에 가격 격상으로 소비할 수 있는 여력이 많이 줄어들었고요. 신차 효과가 2012년도 들어 많이 약화된 것들이 하나의 요인으로 또 볼 수 있습니다.'
 
국내시장에 수입차가 몰려드는 가운데, 우리 자동차 산업이 국내시장에서 신뢰를 회복하는 일도 올 한해 극복해야 할 당면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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