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FTA활용지원센터, 찾아가는 맞춤형 FTA 교육 지원사업 실시

수출입기업 및 협력사 임직원 대상 업체별 맞춤형 교육 제공 -

울산 FTA활용지원센터(센터장 : 심준석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장)는 울산광역시, 울산세관과 공동으로 지역 수출입기업과 부품공급 협력사 및 계열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2013년도 찾아가는 맞춤형 FTA 교육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맞춤형 FTA 교육 지원 사업은 특정 커리큘럼을 정하고 참가자를 모집하는 기존의 강좌나 설명회 방식과는 달리 수출입기업의 신청을 받은 후 FTA 전문가가 해당기업과 이들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사 및 계열사들의 수출입 품목과 거래관계 및 수출입 절차 등을 사전 분석한 후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상호 협조가 필요한 업무에 대해 해당 기업 환경과 상황에 맞는 커리큘럼으로 FTA 활용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실무위주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모기업이 FTA 특혜관세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부품공급 업체에서 원산지확인서 등의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야 되지만 무역업무 경험이 없는 부품공급 업체 담당자들의 경우 대부분 HS 품목분류, 원산지확인서 작성 등은 생소한 분야로 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해당 기업들 간의 업무 상관관계를 파악해 정확히 필요한 내용만을 효율적으로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 FTA활용지원센터가 지난해부터 실시한 동 사업은 세종공업, 한일이화 등 지역 주요 수출기업 11개사 및 이들 기업의 협력업체 200여개사의 임직원 300명을 교육해 참여기업들의 FTA 활용 기반 구축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찾아가는 맞춤형 FTA 교육’은 올해 연말까지 연중 수시로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관내 수출입 대기업 및 중견기업들의 신청을 받은 후 품목에 대한 분석 후 강의내용과 일정 등을 최종 조율하여 진행되며 강사료 및 교재비 등 교육 개최비용이 전액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무역협회 울산본부 홈페이지나 울산 FTA활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ulsanftacenter.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제출하면 된다.

무역협회 심준석 울산지역본부장은 “찾아가는 맞춤형 FTA 교육 사업은 지난해 참여기업들의 호응이 아주 높았던 만큼 올해 사업예산을 대폭 확대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며 “동 사업의 참가를 통해서 지역 수출입 기업과 협력사들이 FTA 활용에 대한 체계적인 업무 공조와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