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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키 FTA 발효 1년…울산수출 33% 증가
작성자 통합관리자 작성일 201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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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602
[14. 5. 22 경상일보 보도]


한-터키 FTA 발효 1년…울산수출 33% 증가

합성수지 등 유화제품 최대수혜
수입도 전년 동기比 27.7% 늘어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이후 울산의 대(對) 터키 수출입 물량이 늘며 교역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합성수지를 중심으로 한 석유화학 제품 수출이 크게 늘었다.

21일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한·터키 FTA가 발효 1주년(5월1일)을 맞아 최근 1년간(2013년 5월~2014년 4월) 실적을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본 결과 리라화 폭락 등 터키 경제가 불안정한 상황에도 울산과 터키간 교역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발효 이후인 지난해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울산과 터키간 수출은 10억7400만달러로 전년 동기(8억500만달러) 대비 33.4% 늘었다. 수입은 같은 기간 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4700만달러)에 비해 27.7% 늘었다.

울산과 터키간 교역액도 FTA 발효전 1년간 8억5200만달러이던 것이 발효뒤 11억3400만달러로 33.1%나 증가했다.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부문은 석유화학제품군 수출이다. FTA 발효뒤 석유화학 제품에 부과되던 터키 측의 6.5% 관세가 대부분 철폐되면서 합성수지의 수출은 1억91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4.9%나 늘었다.

석유화학합섬원료, 기타석유화학제품, 원동기및 펌프 등도 지난해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다.

반면, 터키 현지의 완성차 공장 증설로 인한 수요 확대와 FTA 효과로 수출 증가를 기대했던 자동차 부품은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18.7% 줄어든 6100만달러에 그쳤다. 올들어서도 4월말까지-50.8%나 줄어든 1600만달러에 머물렀다.  강태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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