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심준석)는 울산광역시, 울산세관과 공동으로 15일울산롯데시티호텔에서 울산지역 수출입기업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호주, 한-캐나다 등 최근 신규 발효된 FTA 및 올해 안으로 발효가 예상되는 한-중 FTA에 대한 지역 수출입기업들의 FTA 활용 지원을 위해 ‘신규 체결국 FTA 활용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호주, 한-캐나다 및 한-중 FTA 등 각 FTA 협정의 주요 특징, 유의사항 및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품목별 적용 세율 및 원산지 결정기준, 원산지증명서 발급, 사후검증 등에 대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효과적인 활용 기법을 제시했다.

특히 우리나라 최대의 무역 상대국인 중국과의 FTA 발효는 교역 규모 및 지리적 접근성 등으로 향후 통상 환경 및 지역 산업에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울산지역 수출입 기업들의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한 전략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제시해 참가기업들의 큰 관심이 이어졌다.

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심준석 본부장은 “다양한 이슈에 맞는 FTA활용 교육 및 설명회를 준비해 울산지역 수출입기업 담당자들의 체계적인 활용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 아끼지 않겠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