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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경제인과 손잡고 지역 중소기업 수출길 뚫는다
작성자 통합관리자 작성일 201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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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52
<2016.04.22 연합뉴스 보도>


동포 경제인과 손잡고 지역 중소기업 수출길 뚫는다


월드옥타·한국산업기술진흥원·테크노파크 공동 MOU
해외 한인 무역인과 국내 중소기업 간 1대1 '친구 맺기' 추진



(울산=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박기출)가 국내 중소기업을 도와 해외 수출길을 뚫는 데 적극 나섰다.

월드옥타는 23일 오후 2시 울산테크노파크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전국 18개 시도의 산업기술단지 테크노파크와 '세계한인무역인-지역기업 수출 친구 맺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별 테크노파크에서 발굴한 우수 중소기업을 월드옥타 회원사인 한인 무역상과 '친구 맺기'로 연결해 수출을 늘리기 위한 것이다.

국내 중소기업은 해외 진출 희망 지역의 한인 기업으로부터 현지 수요 파악, 제품의 현지화에 대한 컨설팅, 수출 애로 해결 등의 도움을 받아 수출 판로를 넓힐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테크노파크가 지속적인 지원 및 사후 관리에 나선다.

협약식에서 박기출 회장은 "전 세계 71개국 140개 지회에 정회원 6천600여 명, 차세대 회원 1만6천500여 명이 활동하는 월드옥타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현지화라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면서 "수출 시장 개척에 고심하는 중소기업에 새로운 돌파구가 되도록 회원사들이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3개 기관의 협력 체제 구축은 어떠한 수출 장벽도 거뜬히 넘을 수 있는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중소기업 수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이재훈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 회장은 "테크노파크는 새로운 산업 창출을 위해 인적·물적 기술 자원을 집적화한 산업기술단지로 우수 중소기업의 발굴·육성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도약의 날개를 달게 됐다"고 반겼다.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은 "월드옥타 회원들의 노하우와 현지 네트워크야말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친구 맺기'가 오랜 우정을 나누는 친구처럼 굳건한 파트너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3개 기관은 오는 26일 서울 양재동의 The-K호텔에서 한중 FTA 발효에 따른 중국 시장 공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중국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테크노파크가 육성하는 73개 우수 중소기업과 월드옥타 중국 지역 50개 회원사 간 1차 '친구 맺기'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6월로 예정된 '중소기업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워크숍'을 박기출 회장의 초청으로 싱가포르에서 열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18개 지역 테크노파크 원장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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