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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한-유라시아 FTA 가속화·미래성장동력 사업 확충 합의”
작성자 통합관리자 작성일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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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88


“한러, 한-유라시아 FTA 가속화·미래성장동력 사업 확충 합의”


[뉴스1]



文대통령, 아세안+3 정상회의 계기 메드베데프와 회담
메드베데프 "北 핵·미사일 프로그램 용납못해…韓입장지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와 회담을 갖고 극동 개발을 포함해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마닐라 국제컨벤션센터내 양자회담장에서 메드베데프 총리와 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수석에 따르면, 양국은 현재 진행 중인 한·유라시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실무 협의를 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하기로 하고, 문 대통령이 지난 9월 동방경제포럼에서 가스·철도·항만·전력 등 '9개의 다리 전략'에 대해 한러 정부 부처간 논의를 더욱 심화시키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극동수산물 가공 복합단지 등 수산 분야 및 나호트카 비료공장 등 농업 분야 협렵 추진에서 실질적이고 의미있는 진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등 많은 한국 기업들이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관 절차 간소화 및 열차 확보 등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현대자동차의 투자 특혜계약이 2018년 만료됨에 따라 후속 계약에 대해서도 러시아 정부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메드베데프 총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러시아는 한반도 인접 국가인 만큼 한반도의 안정은 러시아 안보와 직결되는 만큼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한국의 입장을 지지하며 러시아도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드베데프 총리는 한·유라시아 FTA에 대해서는 "한국 측과 긴밀히 협의할 의향이 있다"며 △사할린 LNG 사업 △극동지역 조선업 현대화사업 △수산물과 농산물 분야에서의 한러 간 협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고 윤 수석은 전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고 싱가포르의 스마트 네이션 프로젝트와 한국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간 연계와 한·싱가포르 FTA에 대한 개선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 했다.



- 김현 기자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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