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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산업 수혜 기대 한미 FTA 울산 효과
작성자 통합관리자 작성일 201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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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158

지난해 71.5억 달러 수출 중국이어 2위 시장
울산, 자동차 등 혜택 품목 보유 긍정적 전망
완성차업계, 통상마찰 감소등 판매 증대 예상




국회가 2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전격 통과시킴에 따라 지역 산업계는 주력업종을 중심으로 통상 마찰 해소 및 관세 인하로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수출 확대 및 지역 총생산 증가와 같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울산의 대 미국 수출은 지난해 71.5억 달러로 지역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로 국가별로는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 울산의 대 미국 수출 비중은 2000년 초 최대 20% 수준에 육박하며 지역의 최대 수출 시장이었으나 최근 10년간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2004년 이후 중국에 역전된 상황이다.
 대 미국 교역 전체로는 지속적으로 연평균 40억 달러 이상의 흑자를 기록해 왔으며, 최근 10년간 누적 무역수지 흑자액이 420억 달러에 달하는 시장이다.

 품목별로는 자동차가 전체 수출의 2/5 이상을 담당하는 등 상위 5대 품목 수출 비중이 77.6%를 차지했으며, 수입은 정밀화학제품, 금속광물 등 원재료를 중심으로 5대 품목의 비중이 35.6%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내년 한-미 FTA 이행으로 자동차 및 부품 등 한-미 FTA 최대 수혜 품목을 보유한 울산은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이라는 분석이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위주로 취업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농림어업은 지역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 한-미 FTA에 따른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분야로 자동차를 꼽는다.
 완성차업계는 미국 통상 마찰 감소 및 한국차 인지도 상승으로 판매 증대를 기대하고 부품은 최대 8%인 한국 측 관세가 내년부터 없어져 대미 수출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선박 및 선박기자재의 경우 미국 측 현행 수입관세가 대부분 무관세로 한-미 FTA 시행으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되나 국가 인지도 및 호감도 상승 등으로 긍정적이다.
 다만 석유화학제품은 국제 수급여건에 따라 가격 변동 폭이 크며, 지리적으로 불리한 상황으로 큰 폭의 수출 증가는 어려울 전망이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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