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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무역업계, 한-미 FTA 조속한 비준 촉구
작성자 통합관리자 작성일 201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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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533


지역 무역업계
, -FTA 조속한 비준 촉구

- 국회 외통위 소속 최병국 의원 방문 한-FTA 비준 요청 -

 

2007년 협상 타결 이후 4년째 표류하고 있는 한-FTA의 국회 비준을 위해서 지역 무역업계가 나섰다.

 

울산무역상사협의회 회장단(회장 조양래)()일성 장세일 회장 등 지역 주요 대미 수출기업 대표자,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김은영 본부장 등으로 구성된 지역 무역업계 주요 인사 8명은 89() 오전 한나라당 울산시당을 방문해 울산지역 국회의원 중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인 최병국 국회의원(남구[])과의 간담회를 갖고 국회에서 한-FTA 비준 동의안의 조속한 처리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무역업체 대표들은 최근 원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과 원화환율의 변동성 확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EU의 재정위기가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해 앞으로 지역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무역업계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FTA가 발효되면 수출 확대, 글로벌 경쟁력 향상 등을 통해서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 갈 수 있는 하나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조양래 울산무역상사협의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회의 지원에 힘입어 한-EU FTA가 당초 예정되로 71일부터 발효되어 지역 무역업계를 대표해서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미국은 (GDP 146,604억 달러, 수입 19,357억 달러 - 2010년 기준) 단일 국가로는 세계 최대 경제규모이고 수입이 가장 많은 최대 시장으로 한-FTA가 발효되면 중국, 일본 등 경쟁국에 밀려 지속적으로 낮아지던 우리상품의 미국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일성 장세일 회장도 좁은 국토에 부존자원마저 빈약한 우리나라가 국민소득 3만 불을 넘어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대외 개방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한-FTA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지지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 기업인들은 우리 경제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지역 수출업계를 지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대도기계 도성찬 대표는 최근 미국시장에서 현대-기아자동차의 시장 점유율이 14%대로 도요타 자동차를 추월했다. 완성차의 수출이 확대되면서 중소 자동차 부품의 수출도 동시에 늘어나고 있다하루속히 한-FTA가 발효되어서 우리제품들이 더 큰 경쟁력을 가지고 미국 시장을 공략해 이러한 호황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지후 정칠태 대표는 지역의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현대-기아자동차의 미주 공장에 동반 진출한 사례가 많이 있으나 현재 현지투자기업에 직원 파견 시 비자의 최대 기간이 신설 업체는 1년에 불과해 이를 연장하기 위해서 시간, 제반 비용, 서류 준비 등 업체 부담이 큰 상황이다.”-FTA 추가협상에서 파견 근로자의 비자(L-1) 유효기간이 신설이나 기존 사업체에 상관없이 5년으로 연장하기로 합의된 만큼 조기에 발효가 된다면 자동차 부품업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강조했다.

 

에이스앤이() 김병곤 대표는 당사의 경우 현재 정밀화학 원재료를 일본 등지에서 수입하고 있는데 한-FTA가 발효될 경우 거래선을 미국으로 변경할 계획이며, 이 경우 현재 8~10%의 수입관세가 철폐되면서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 김은영 본부장 역시 울산지역의 경우 무역의존도가 300%를 넘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며, 자동차 및 부품, 석유화학 등 한-FTA가 발효되면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이다.”이번 8월 임시국회에서 비준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정치일정을 고려할 때 장기간 표류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수출 1등 도시 울산지역 국회의원들이 중심이 되서 반드시 조기에 처리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최병국 국회의원은 우리나라 경제에서 수출입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 경제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기업인들에게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감사드리며, 금일 지역 무역업계의 소중한 의견들은 잘 전달받았다-FTA는 경제적 측면 이외에도 양국간 외교 안보 동맹 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조속히 비준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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